[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호떡믹스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호떡믹스 매출은 전월 대비 5배인 10억원으로 성장했고, 이달 역시 판매가 급증하며 약 15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겨울철 인기 간식인 호떡믹스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회사 측은 겨울철(11월~2월)에만 한해 매출의 70% 이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전국 주요 할인점을 중심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호떡마차'를 운영한다. '백설 찹쌀호떡믹스'로 부산 명물인 씨앗호떡을 만들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구매 고객에 한해 집에서도 씨앗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해바라기 씨앗과 호떡누르개를 증정한다.
백설 호떡믹스의 누적판매 3000만개(2억5000만장)를 돌파하는 성과를 알리고자 '국민간식은 백설 호떡믹스'라는 주제로 온라인 퀴즈도 진행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간식용 프리믹스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광파오븐, 에어프라이어, 백설 호떡믹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우 CJ제일제당 백설 호떡믹스 마케팅 담당부장은 "11월에 접어들며 호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다양한 이벤트 및 이색 레시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성수기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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