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A&C가 시공하는 고급 주상복합 '상봉 듀오트리스'가 1가구를 남긴 채 청약접수를 마쳤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7일 진행된 '상봉 듀오트리스'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 청약 기준 264가구 모집에 273명이 청약,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7㎡(1.10대 1), 150㎡(1.03대 1), 257㎡(1.00대 1) 등 3개 타입은 3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203㎡는 1.00대 1의 경쟁률로 3순위 수도권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다만 100가구를 공급한 131㎡의 경우 1가구가 미달됐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인근 주상복합 단지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 된데다 높은 전용률과 통풍을 고려한 설계 등으로 주상복합의 단점을 보완해 그나마 선방했다고 판단된다"며 "상봉터미널 개발에 따른 호재도 있는 만큼 계약은 잘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7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상봉 듀오트리스'는 지하 8층~지상 41층, 2개동, 전용 117~257㎡, 5개 타입 총 2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117㎡ 5억8200만원 △131㎡ 6억5500만원 △150㎡ 7억3000만원 △203㎡ 10억800만원 △257㎡ 15억48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5·7호선 군자역 8번 출구 인근(광진구 군자동 473-1번지)에 마련됐다. (02-465-2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