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내년 상반기 IPO 추진…주관사는 대우證
'토니모리' 내년 상반기 IPO 추진…주관사는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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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내년 상반기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지난달 KDB대우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상장 추진 테스크포스(TF)를 조직했으며, 내년 중 상장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 중이다.

최근 화장품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40배 수준으로 시장 평균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토니모리의 시가총액은 3000억원대로 예상된다. 토니모리는 관계자는 "화장품 내수 선호 현상과 중국 및 동남아 시장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하면 토니모리의 시가 총액은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토니모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패션과 뷰티,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을 모토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왔다. 특히 다양한 펀(FUN) 제품을 비롯해 달팽이·골드 등의 원료로 만들어진 발효 스네일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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