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FIA 선물ㆍ옵션 엑스포'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거래소는 단독부스 운영을 통해 코스피200옵션 및 선물 등 국내 파생상품을 홍보하고 해외투자자의 국내시장 유치 및 관련 기관과의 비즈니스 연계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엑스포 부스 운영과 병행해 최초로 한국시장 홍보를 위해 현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파생상품시장 신상품 및 제도 설명회'와 '코스피 200선물 야간거래 5주년 및 미국달러선물 야간시장 기념 투자자 유치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거래소, 기관투자자, 업계전문가등 세계 파생상품시장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설명회에서는 파생상품시장 신상품 상장 및 제도개선 사항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엑스포는 전세계 거래소, 기관투자자, 브로커 등이 참가하고 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비즈니스의 장(場)의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FIA(미국선물협회, Futures Industry Association)는 지난 1955년에 설립된 미국의 선물업협의회다. 현 전세계 20여개국에서 거래소, FCM(선물중개업자)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실질적으로 세계선물협회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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