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선운산 복분자주' 中 현지판매
롯데주류, '선운산 복분자주' 中 현지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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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미국으로 수출 확대

▲ 사진=롯데주류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주류는 최근 '선운산 복분자주'의 중국 수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지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선운산 복분자주는 알코올 도수 16도에 용량 375ml 제품이다. 전북 복분자주 전문업체인 '흥진'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롯데주류가 R&D, 수출업무 및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중소 유통업체를 고려해 해외 판매만 하기로 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4월 수출을 시작한 동남아 지역 현지 반응이 좋아 중국으로 판로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첫 중국 수출 물량은 약 700상자(375ml, 12병) 규모로 롯데주류 중국법인을 거쳐 상해, 강소, 절강, 산동 지역에서 판매된다.

다음달에는 미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며 현재 현지 법인과 수출 물량,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에 롯데의 수출 노하우를 더해 해외로 '우리술 한류'를 전파하고자 선운산 복분자주의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에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경월 소주'(일본수출 전용 소주), '처음처럼' 등을 수출하며 9년 연속 일본 소주수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우리 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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