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모션' 세탁기 8초에 1대씩…2천만대 돌파
LG전자, '6모션' 세탁기 8초에 1대씩…2천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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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모델이 이달 초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한 '6모션' 세탁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 세탁기 대표 제품인 '6모션' 세탁기가 글로벌 판매 2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4일 세계 160개국에서 판매되는 6모션 세탁기가 출시 5년 만에 2000만대를 넘겼다고 밝혔다. 
 
6모션은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한 LG전자 독자 기술인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6가지 손세탁 동작을 구현해 세탁 및 헹굼 성능을 향상시킨 LG 세탁기의 대표 기술이다. 특히 두드리기·주무르기·비비기·흔들기·꼭꼭 짜기·풀어주기 등 전통적인 손빨래 동작을 구현해 일정한 속도로만 회전하는 기존 세탁기 기술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LG전자는 2009년 10월 드럼세탁기를 시작으로 2010년 1월 전자동 세탁기 에도 6모션 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이후 2013년 10월 말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고, 출시 5년 만인 이달 초 20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8초에 1대 판매된 수치다. 회사는 "전세계 160여 개국에서 6모션 세탁기를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LG 세탁기 기술의 원동력인 DD모터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기술 진화를 거듭해 왔다"며 "고객에게 사랑 받는 시장 선도형 제품을 통해 글로벌 세탁기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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