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방글라데시 및 케냐 거래소와 MOU 체결

▲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증시 IT인프라 구축, KSP프로그램추진지원, 아프리카 진출 협력 등 자본시장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케냐 나이로비거래소(NSE)와 증시IT인프라 구축관련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는 29일 방글라데시 다카증권거래소(DSE) 및 케냐 나이로비증권거래소(NSE)와 증시 IT인프라 구축 관련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다카거래소에는 청산소 설립 및 신상품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케냐 나이로비거래소는 증시 IT인프라 구축, KSP 프로그램 추진 지원, 아프리카 진출 협력 등 자본시장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ETF, 파생상품 등 신상품 도입시 법제 컨설팅, IT시스템 구축 등을 추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리적, 문화적 이유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이들 국가와의 최초의 MOU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금융산업의 미개척지였던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형 증권시장인프라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 제보하기

김소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