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제일제당은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총괄부사장)를 공동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장으로 다음달 1일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82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래 빙그레, 아모레퍼시픽을 거쳐 2008년 다시 CJ그룹에 영입됐다. 이어 2009년부터 6년간 CJ오쇼핑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이 대표는 CJ오쇼핑 대표이사로서 쌓아온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CJ제일제당의 식품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핵심 사업 분야인 식품사업부문의 국내/외 역량 강화를 통해 CJ제일제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 있다"며 "이해선 신임 공동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장은 유수의 기업을 거치면서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CJ제일제당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