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Q 영업익 2760억…전년比 13.6%↑
한국타이어, 3Q 영업익 2760억…전년比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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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3분기 실적 (표 = 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타이어는 2014년 3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155억원, 영업이익 2760억원, 영업이익률 16.1%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매출액은 4.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실적이다.

한국타이어가 3분기 영업이익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UHPT의 매출액은 은 전체 매출의 약 31%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비중 약 28.4%에 비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유통채널 강화 등으로 구주지역과 미주지역 매출액이 지난 분기 대비 각각 약 15.4%, 10.3% 상승해 자동차 중심지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3세대 런플렛 타이어를 독일 명차에 공급하는 성과와 더불어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 것도 실적 견인의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내수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통해 타이어 교체 시장의 매출 상승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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