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주차시 개인번호 유출 없는 '번호지킴이' 출시
SKB, 주차시 개인번호 유출 없는 '번호지킴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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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브로드밴드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브로드밴드는 자동차에 운전자의 전화번호를 남김으로써 입게 되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번호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운전자가 자동차에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남기지 않고 LCD창의 단말기에 일정시간마다 자동 변경되는 050번호를 노출하고 그 번호를 통해 운전자와 전화연결이 되는 ICT 보안 서비스다.

운전자가 미리 본인의 단말기에 본인 핸드폰 번호를 등록시켜 놓으면 60만개의 050번호 중 무작위로 번호가 부여, 1시간마다 자동 변경된다.

번호지킴이는 서비스 가입 후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상에서 단말기에 전화번호 등록이 가능하며, 번호는 최대 3개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처음 등록된 번호가 받지 않으면 추가 등록된 번호로 순차적으로 연결된다.

개인과 기업 모두 서비스 구매가 가능하며, 낱개로 가입 시 1년형 4만원, 2년형 5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업의 경우 다량 구매시 수량에 따라 할인이 가능하다. 단말기는 사용기간 동안 무상 A/S가 가능하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기획본부장은 "번호지킴이는 SK브로드밴드만의 특화된 보안 서비스로, 현재 특허출원 중"이라며 "이 서비스는 이용자에게는 안전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는 차별화된 판촉물 및 사은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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