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봉사단원들은 28일 서울의 한 어린이 병원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30명과 함께하는 '행복채움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 투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린이 환우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NH농협금융 봉사단원들은 병원학교 어린이들과 전통떡 만들기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고려해 특별히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우리쌀을 사용했다.

또한 올해 초 은행·보험·증권 등 본부 임직원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 200매와 어린이 환우들이 병실에서 학습하는데 필요한 교육교구 등을 기증하고, 농촌 등 지방에서 올라 온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생활시설인 쉼터에 농협김치 등을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은 "NH농협금융은 우리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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