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최근 여행인구가 늘어나면서 부산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항공편 구매 시스템이 생겼다.
인터파크투어는 28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에 대해 좌석부터 요금조회,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채널을 개설했다.
인터파크투어 자체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해외 항공권 발권 인원 중 부산 출발 인원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산 출발 항공 예약 중 75.5%가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중 나리타, 후쿠오카 등 일본이 30%, 북경, 상해 등 중국이 21%, 동남아 기타 지역이 45%를 차지한다.
부산출발 항공권 코너는 단거리 노선인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까지 전 세계 28개 항공사의 실시간 항공 운임을 비교할 수 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투어사업본부 상무는 "부산지역 출발 항공권 수요가 증가해 별도의 섹션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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