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백업센터 1일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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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참여... 업무 연속성 체제 기반 마련

기업은행이 을지로 본점에 백업센터 구축을 완료,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백업센터는 기업은행이 기존 데이터 센터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구축됐다.
 
백업센터 구축에는 한국IBM이 사업자로 참여했다.

한국IBM은 지난 3월 완료한 본점 IT 센터 리모델링 작업,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작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백업센터에는 시설 장애 등 시스템 운영 상황을 수지 센터(통합IT센터)에서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무인원격 감시체제를 적용해 최소한의 인력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평상시에 수지 센터의 네트워크 망과 대외계 업무 등을 분산처리하고, 유사시에는 백업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이중화 체제를 구현해 업무연속성 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재해복구 대상업무도 기존 계정계, 개인인터넷뱅킹, 대외계 업무에서 기업인터넷뱅킹, 신용카드, 외신, 모바일, 콜센터 업무 등으로 확대됐다.
 
기업은행 강권석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과 통합IT센터로의 성공적인 이전을 통해 선진 금융IT 환경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에 업무연속성체제 구현을 위한 완벽한 IT환경이 구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중심,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선도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IBM은 최적의 비즈니스 및 테크놀러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고객의 비즈니스 결과에 기여하는 가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업무연속성체제를 위한 기업은행 백업센터를 성공리에 구축 완료함으로써 기업은행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 및 글로벌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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