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렬 여전협회장, “여신 건전성 제고 노력 경주할 것”
유석렬 여전협회장, “여신 건전성 제고 노력 경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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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렬 여신협회장“금융산업이 각 업종별로 집중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도 여신금융업계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여신금융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유석렬 회장(삼성카드 사장)은 2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유 회장은 “카드업계 등 여신금융업계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구조조정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성장 체제로 전화하고 있다”며 “협회차원에서 여신업계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협회는 회원 금융기관의 이익을 대변하는 곳인 만큼, 회원사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또 여신금융업계는 타 금융계와는 달리 다양한 업권이 하나의 영역으로 묶여 있고, 상대적 규모가 작아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우리나라 금융계는 은행 중심으로 짜여있는 상황에서 증권업계가 자본시장 통합법을 기초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보험업계도 나름대로의 응집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그러나 카드, 리스, 할부금융, 신기술금융 등 4대 영역이 합쳐진 여신금융업계는 소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금융산업의 발전 단계에 따라 여신금융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회도 업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현재로서는 각 업종별 현황 및 과제 등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여신금융업계가 국민경제 생활에 도움을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석렬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삼성카드 사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1년 임기의 제 5대 여신금융협회 비상근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성욱 기자 wscorpio@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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