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통사·제조사와 '단통법 긴급회동'
정부, 이통사·제조사와 '단통법 긴급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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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제조사를 모두 불러모아 긴급 회동을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17일 오전 7시30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및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3사 관계자와 조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부작용에 대한 사회 안팎의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각 사업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열린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의 인상과 관련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각사 최고경영자(CEO)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일부 업체는 해외출장 등 다른 일정으로 고위 임원을 참석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13~14일 미래부·방통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단통법 시행 후 지원금 규모 축소로 실제 구매가격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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