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292억원 베트남 하수도 건립사업 계약
경남기업, 292억원 베트남 하수도 건립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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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좌측 두 번째부터) 장해남 경남기업 사장과 도안 키 킴 꾸이 푸토상수도공사 사장이 상호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기업)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경남기업이 14일 베트남 푸토상수도공사에서 발주한 약 292억원 규모의 '비엣찌 하수도 건립사업' 공사 계약식을 현지에서 가졌다.

경남기업에 따르면 이날 계약식 행사에서 레 홍 번 비엣찌인민위원회 회장, 응웬 번 붓 푸토상수도공사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주처인 도안 키 킴 꾸이 푸토상수도공사 사장과 시공사인 장해남 경남기업 사장이 상호 계약서에 서명했다.

장해남 사장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비엣찌 및 푸토성의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경남기업이 베트남 내 환경 보전 및 안정적 수질 공급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며 "향후에도 베트남 사회, 경제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베트남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상호간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비엣찌 하수도 건립사업'은 하노이市에서 북서쪽으로 약 70㎞에 위치한 푸토성 내 관로공사를 포함, 하수처리장 2개소 및 중계펌프장 17개소를 건립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재원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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