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소셜 쉐어링 사업' 시행
BC카드, '소셜 쉐어링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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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C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BC카드는 공익행사를 위해 밥이 필요한 기관, 단체 및 기업에 이동식 급식차량인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를 대여하는 '소셜 쉐어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빨간밥차는 한 번에 600인분의 밥과 반찬을 조리하고 데울 수 있는 5톤 트럭이고, 이동푸드마켓은 생필품을 채워 무료로 나눌 수 있는 진열대가 탑재된 트럭이다.

나눔 활동은 물론 비영리적 성격의 공익행사에 빨간밥차가 필요한 기관 및 단체들은 행사 3주 전까지 BC카드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이동푸드마켓 트럭을 대여할 수 있다. 기업들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신청 및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띤다.

BC카드는 이번 소셜 쉐어링 사업을 통해 빨간밥차 대여만 제공하는 게 아니다. 빨간밥차를 이용하게 되는 대상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성격에 따라 맞춤형식사(간편식·일반식·보양식)와 운전기사 및 유류비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경혜 BC카드 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45만명에 달하는 결식계층에게 밥을 제공해 온 빨간밥차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소셜 쉐어링 사업에 많은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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