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 철산주공 8·9단지, '자이'로 재건축
경기 광명 철산주공 8·9단지, '자이'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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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GS건설이 경쟁사인 포스코건설과의 접전 끝에 경기 광명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광명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989명 가운데 1030명이 GS건설을 선택, 포스코건설(943표)과 89표 차이로 단독 수주권을 따냈다.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2표를 얻었으며 14명은 기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공사금액이 7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예상되는 본 사업은 GS건설이 지분율이 변하지 않는 확정지분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상한가 평균 무상지분율 133.5%(조합원 분양가 1670만원·일반 분양가 1839만원), 하한가 평균 무상지분율 120.9%(조합원 1517만원·일반 1668만원)의 확정지분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 철산주공 8·9단지는 1985년 지어진 저층 아파트로 각각 1484가구, 580가구로 구성됐다. 재건축시 용적률 284.81%를 적용해 최대 40층, 25개동 총 3295가구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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