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CES' 14일 개막…전자산업 축제 열린다
'한국의 CES' 14일 개막…전자산업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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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의 IMID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KES·IMID·i-SEDEX 14일 개막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TV, 반도체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자산업 축제가 열린다. 부품과 완제품은 물론 국내 주요 업체들의 차세대 기술까지 확인할 수 있어 한국판 CES로 불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전자산업 축제인 '한국전자전(KES)'과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그리고 '국제반도체대전(i-SEDEX)'이 다음날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전자전(KES)의 3대 키워드는 △K( K-Here in Korea!) △E( E - Creative Ecosystem!) △S(S -Storytelling Exhibition!)이다. 'K'는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첨단기술의 향연이라는 의미를, ' E'는 문화와 IT기술을 융합한 신(新)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S'는 테마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IT콘텐츠 강국을 실현하자는 뜻을 갖고 있다.

한국 전자전엔 해외바이어도 대거 방문한다. 중국에선 최대 통신사 차이나 텔레콤, 가전 업체 하이얼·창홍, 화웨이 등이 전자전을 찾으며, 일본 도요타, 파나소닉 바이어들도 국내 업체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커브드, 플렉서블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에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울트라HD 해상도의 77인치 , 65인치, 55인치 곡면 OLED TV와 원형 플라스틱 OLED 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조연설은 최동원 LG디스플레이 프로모션담당(전무)가 '울트라HD 도래에 따른 새로운 고객가치'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중견·중소기업들, 중국·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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