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림산업, 신용등급 강등에 신저가
[특징주] 대림산업, 신용등급 강등에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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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대림산업이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2100원(3%) 하락한 6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6만82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일 한국신용평가는 대림산업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해외 플랜트의 수익성 저하와 국내 예정 주택사업의 수익성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의 수익구조는 종전 등급을 지지하기에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도 건설사 중 대림산업 실적이 가장 부진할 것으로 점쳐졌다. 대림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은 해외 손실 공사 잔고가 상대적으로 높아 원가율 조정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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