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금융민원, 보험사가 절반 이상"
[2014 국감] "금융민원, 보험사가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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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금융관련 민원 중 보험사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권역별 금융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금융민원 19만9381건 가운데 보험사 민원은 10만2149건으로 51.2%를 차지했다.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 5만8636건, 은행 2만972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90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생명이 7224건, 현대해상 7123건, 동부화재 6935건, LIG손해보험 6680건, 교보생명 4660건, 한화생명 4283건 순이었다.
 
이 의원은 "금융민원을 줄이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등 금융사들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민원은 오히려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사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밀착 감시가 더욱 절실히 요구 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체 금융 민원은 2012년 7만6827건에서 올해 상반기 현재 4만4546건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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