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6일 부산시 연산동에 위치한 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사회적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예비)사회적기업에게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초저리(2.0%) 금리를 지원하고, 부산시는 부산은행이 지원한 대출금에 대해 2.0%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이와 함께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율 0.5% 우대 및 약식심사로 심사기준을 완화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한 사회적기업과 부산시가 지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서 발급 대상기업이다.

이와 관련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기획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