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농산어촌 학생 대상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소니코리아, 농산어촌 학생 대상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대표가 6일 농어촌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소니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소니코리아가 농산어촌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원격화상 진로멘토링은 실시간 양방향 영상통화기술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전문직업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진로 멘토링에는 최초의 외국인이자 전문경영인(CEO)인 소니코리아 사카이 켄지 대표가 참여해 학생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카이 켄지 대표는 양천구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스튜디오에서 전국 농산어촌 지역의 10개 학교 중고등학생 약 250여명과 원격 화상으로 만나, 전문경영인으로서 본인이 맡고 있는 업무, 경영 철학과 향후 비전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소니 입사 동기 그리고 한국에서 일하면서 얻는 보람 등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학생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사카이 켄지 대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교육부 주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최로 진행되는 원격화상 진로멘토링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위치한 408개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현업에서의 생생한 전문 직업인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상대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를 만나기 힘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멘토링에는 소니코리아 사카이 켄지 대표를 필두로 다음 달 소니 멘토링 데이를 편성하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픽쳐스 코리아 등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멘토로 참여한 소니코리아 사카이 켄지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꿈을 펼쳐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니는 각 계열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한국의 청소년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멘토링은 소니 그룹 차원의 '원 소니(One Sony)'의 의미를 살려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을 초청해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