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탄소배출권 거래제 최대 수혜주" -신한금융투자
"휴켐스, 탄소배출권 거래제 최대 수혜주"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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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가 6일 휴켐스가 내년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라 300만톤 이상 판매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5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매년 150만톤 내외 탄소배출권 판매 권한을 UN으로부터 획득하고 있다"며 "탄소배출권 가격 폭락으로 판매하지 못한 200만톤(2013~2014년 획득분)까지 포함하면 2015년에는 300만톤 이상을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정부 의도대로 톤당 1만원선에서 결정될 경우, 300억원 이상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분기 대비 42.8% 증가할 것"이라며 "전분기 주요 고객사 KPX화인캠(한화화인켐으로 사명 변경)과 금호미쓰이화학의 가동률이 낮았지만 당분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 주가에 대해서는 "내년 실적 기준 PBR 2.3배에 해당한다"며 "배당 수익률이 3%가 넘고 내년에는 고객사 가동 정상화, 탄소배출권 판매 등을 통해 실적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며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공장 건설에 따른 추가 성장 잠재력도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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