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반도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35층, 17개동, 전용 18~85㎡ 총 1617가구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반도건설이 2583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2016년 6월 착공과 함께 전체 가구 가운데 1036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이 이뤄지며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물만골역(부산지하철 3호선)과 배산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인데다 학군, 자연환경 등 빠지는 게 없는 뛰어난 입지"라며 "오랫동안 사업의 본거지였던 부산에서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만큼 지역의 특징을 반영하고 반도건설만의 노하우를 녹여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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