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협회에 따르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수주지원단이 스페인을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된 '제1차 한-스페인 건설 협력 포럼'에서 이번 MOU가 체결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에는 건설·플랜트 분야에 대한 폭 넓은 정보 교류와 다각적인 협력방안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어 스페인이 강점으로 갖고 있는 중남미, 유럽, 북미 건설시장에서 향후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의 국토교통 당국, 금융기관, 인프라 공기업 및 주요 건설사 고위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 양국 기업이 제3국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앞으로도 양국간 건설 협력 및 제3국 건설시장 공동 진출 방안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연례화시키기로 했다. 2차 포럼은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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