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GICC 2014에는 전세계 29개국 40개 기관 소속 고위급 인사 7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각국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건설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등과 연계를 통한 효율적 금융 조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더불어 해외 건설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기업과 해외발주처간 인적 네트워크형성을 지원하고, 분야별 관심 프로젝트에 관한 1:1 매칭 상담 등이 준비된다. 외환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건설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기업들의 입찰, 수주 관련 외화지급보증 발급절차 등 외국환 관련 맞춤 컨설팅을 무료 제공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 반세기 동안 축척한 해외 금융노하우를 활용해 국내건설기업들의 해외건설 및 플랜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외국환 맞춤 컨설팅과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지난해 2월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를 설립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외국환 관련 종합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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