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부터 상용까지"…벤츠, 다목적 트레이닝 센터 '첫삽'
"승용부터 상용까지"…벤츠, 다목적 트레이닝 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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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서 열린 착공식의 모습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승용 및 상용 서비스 인력을 양성할 새로운 다목적 트레이닝 센터를 짓는다.

새 트레이닝 센터가 내년 5월 완공되면 3800명까지 확대될 세일즈 인력과 테크니션, 딜러 매니지먼트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서 브리타 제에거 사장, 김동한 동인에셋 주식회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이닝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트레이닝 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5274㎡로 기존 화성 트레이닝 센터의 약 3배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 투입돼 300명 이상의 훈련생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다.

트레이닝 센터 건설은 수입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우수한 서비스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차량 시스템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고객들이 전문 인력으로부터 정확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수입차 업계 최초로 승용 및 상용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차량 실습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16대의 승용차 및 4대의 상용차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습실을 갖추게 된다.

또 세일즈 인력 및 진단 전문 테크니션, 차체 전문 테크니션, 부품 전문가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화된 15여 개 직무 개요에 적합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차량 판매 교육실, 판금교육실, 전기/전자/기계공작 실습실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조규상 벤츠 코리아 AS 총괄지원부 부사장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을 갖춘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하기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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