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길, 가장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는?
추석 귀향길, 가장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전국에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중부내륙 상행선의 한국도로공사 문경(양평방향)알뜰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이 추석 연휴를 맞아 발표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조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중부내륙 상행선 문경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50원으로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중 가장 낮았다.

▲ 자료=소비자 시민모임 석유시장 감시단

고속도로 별로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도로공사 안성충전소와 경북 칠곡군 칠곡(부산)주유소가 각각 리터당 177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부 상행선에서는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오일석유 언양주유소가 1759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경북 경주시 ㈜경인석유건천(상)주유소가 1783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하행선은 전북 장수군 계룡산업덕유산통영방향주유소가  176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충북 금산군 임삼랜드(하)주유소도 177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했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충북 청원군 오창상주유소(삼오)와 전북 무주군 계룡산업덕유산주유소가 각각 리터당 1754원, 17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은 경기 여주시의 ㈜고신통상여주주유소와 강원 원주시 문막(하)주유소가 각각 1790원, 179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행선의 경우 강원 평창군의 평창(상)주유소가 1777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강원 강릉시의 강릉(인천방향)주유소가 1790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 하행선에서는 충남 서천의 (사)경찰공제회서천주유소가 리터당 1782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고, 이어 전북 군산시의 군산무안주유소 ,충남 서산 ㈜백광소재서산(하)주유소, 전남 함평 태경산업㈜함평천지주유소가 모두 리터당 1791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행선은 경기 화성시 송산(시흥방향)주유소가 리터당 1753원, 전남 함평군 함평천지(시흥방향) 충전소가 1799원으로 낮은 가격을 받았다.
 
반면, 가장 비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경춘고속도로 상하행선의 SK에너지 KH㈜가평주유소와 봉담동탄고속도로 상하행선의 SK에너지 KH㈜오산주유소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주유소는 리터당 1968원의 가격을 기록해 가장 저렴한 정유소들과는 리터당 최대 218원 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