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종목별 성장추이 분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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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통합보험 위주 영업력 강화
중소형사 갈수록 성장둔화 '비상'
 
손해보험사들이 주력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는 장기보험의 경우 최근 성장세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는 대형사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형사는 오히려 고성장 종목인 장기손해보험에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점유율이 점차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별 장기보험 성장추이 분석표     ©서울파이낸스

회사 그룹별 장기손해보험 원소 보험료 및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FY'00년부터 FY'04년까지 4년동안 대형사는 약 12.3%의 연평균 성장율을 기록하며 점유율도 동기간 72.7%에서 80.2%로 7.5%성장한 반면 종소형사는 연평균 성장률이 0.5%에 그쳤다. 시장 점유율도 같은기간 27.3%에서 19.4%로 7.9%낮아졌다.
 
장기보험에서 이같이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은 대형사들의 경우 통합보험을 전면에 내세워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통합보험은 삼성화재가 12월 국내 보험 업계 최초로 선보인 '삼성Super보험'을 필두로 동부화재 '컨버젼스', 현대해상'행복을 다모은보험', LIG손보'엘플라워웰빙보험',메리츠화재'웰스라이프보험'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손보사들의 주력상품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삼성화재의 'Super보험'은 판매개시 28개월만인 3월말기준 현재 46만 8천건의 신계약을 체결, 5,757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손보사들은 장기보험위주로 상품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특히 주력으로 자리매김한 통합보험을 위주로 손보사들이 영업을 적극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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