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농식품부, 농식품 수출·소비 확대 MOU
대한상의-농식품부, 농식품 수출·소비 확대 MOU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한상의-농식품부 농식품 수출·소비 확대 업무협약식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한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협경제대표이사,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배재훈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대한상의 물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와 농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 및 소비 확대,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내 대기업의 풍부한 해외시장 개척 경험과 상품개발 역량이 농식품산업에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올 1월 구성된 민관합동의 ‘농식품 수출개척협의회’에 대기업의 참여를 확대하여 농식품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정보 조사를 시행하여 농식품의 수출전략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대기업 퇴직인력을 활용하여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농업인구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농산물시장 개방확대 등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내 농업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상의와 농식품부는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농업계와 대기업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