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포인트(0.14%) 상승한 2066.1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7억원, 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통신업은 2.27% 상승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는 각각 1%, 0.96%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의료정밀은 각각 1.75%, 1.76%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삼성화재(1.4%), 현대차(0.43%), 신한지주(0.19%)가 하락하고 있는 것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2.33% 상승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기아차는 각각 1.03%, 0.99% 오르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2%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00곳이며 하락종목은 386곳, 변동 없는 종목은 75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포인트(0.4%) 상승한 560.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인은 17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주식시장의 강세를 기대하고 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피가 기술적 저항선인 2100포인트 부근의 매물대를 돌파하고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기존 안전자산 중심의 개인 및 연기금들의 주식 비중 확대는 증시수급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