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과 함께 스마트폰∙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는 '바른 ICT 청소년 캠프'를 11~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른 ICT 청소년 캠프는 청소년의 올바른 ICT 기술 사용법과 통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인터넷 과다 사용 청소년 30여명은 가족과 함께 집단상담 및 역할극 공동체 놀이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기인식과 올바른 ICT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이번 캠프는 SK텔레콤이 지난 5월 미래 30년 계획으로 밝혔던 'ICT 노믹스' 및 '바른 ICT 노믹스' 프로젝트 선언 이후 나온 첫 번째 실천 방안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말까지 △ICT노믹스 연구소 설립 △바른 ICT 광고·UCC 공모전 △바른 ICT 키즈 교실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9월부터 연말까지 6~7세 대상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바른 ICT 키즈교실'을 진행한다. 서울·경기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구연동화와 종이 인형 만들기 및 캠페인 송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ICT 기술발전에 따른 부작용 연구와 대안 마련을 위한 'ICT노믹스 연구소' 설립 역시 올 하반기 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