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신시스템 구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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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AP 확보...올해말 개발 완료

이기종 환경 적용 가능, 현업 지원 강화
 
저축은행중앙회가 낙후된 전산시스템을 개선시키기 위해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한창이다. 이번에 저축은행중앙회가 추진중인 신시스템 개발은 전산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해 추진중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세대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구축을 위한 것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분석 설계를 마치고 지난 1월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내년부터 신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중인 시스템은 전산장비와 솔루션간에 이기종 환경 지원이 원할하지 않아 시스템 개발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세대AP구축을 통해 저축은행중앙회는 상품시스템의 통합 채널과 원장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회원사들이 안정적으로 전산업무를 지원받아 신규상품 출시 등에 따른 전산업무 적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시스템 개발의 핵심은 차세대AP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이기종 환경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전산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차세대AP가 구축되면 현업에서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전산시스템의 현업업무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희정 기자 nocutfilm@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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