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강원도 원주의 한 연수원 지하 강당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14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0시 55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동서울레스피아 리조트 연수원 내 지하 2층 강당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에서 예배를 보고있던 이 모(51)씨 14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성지병원, 원주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강당 뒤편에서 목재로 된 직사각형 모양의 대형 천장 몰딩 마감재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원 측은 최근 강당 내부 공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실 공사 여부와 안전 관리 소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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