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타이완의 30대 남성이 시비 끝에 총격을 받았지만 주머니에 넣어 둔 한국산 휴대전화가 보호막 역할을 해 목숨을 건졌다.
지난 27일 한 모 씨가 식당에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가 사제 총기로 쏜 총탄을 가슴에 맞았지만 다행히 생명을 건졌다고 29일 YTN이 현지 언론을 인용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경찰은 2∼3m 거리에서 총기가 발사됐지만 사제 총기여서 위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데다 한 씨의 상의에 넣어둔 한국산 휴대전화와 지폐 9장이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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