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대 등과 '기후변화 대응' MOU 체결
GS건설, 서울대 등과 '기후변화 대응'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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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이동근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전주현 GS건설 건축프로포잘 담당 상무, 김재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이노베이션사업실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GS건설이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후변화 대응관련 개발기술의 정보교류 및 연구성과 활용'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전날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이동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와 김재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전주현 GS건설 건축프로포잘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GS건설은 서울대 연구단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 개념'을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에 첫 적용하며 향후 5년간 '자이'아파트에 기부변화 대응과 관련한 생태조경 자문을 받게 된다.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은 △바람길의 '화이트 네트워크(White Network)' △물을 활용한 '블루 네트워크(Blue Network)' △수목을 활용한 '그린 네트워크(Green Network)'와 함께 탄소저장, 자양분공급, 빗물을 오래 머금고 있는 토양의 고유기능을 강화한 '골드 네트워크(Gold Network)' 적용으로 생태순환시스템을 구축,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시원한 조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미사강변 자이'에는 자이 홈캠핑장, '자이'의 상징수인 팽나무를 활용한 엘리시안 가든, 단지 내 텃밭인 자이팜, 생태 흙포장길인 '자이 에코로드'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 아이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빗물을 활용한 단지 내 생태연못과 수변놀이터도 계획하고 있어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태 조경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도모하게 된다.

전주현 상무는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며 "이제 우리나라 아파트도 최첨단 편의성과 함께 휴식을 통한 힐링의 기능을 갖춘 자연 생태 조경을 갖춘 아파트가 주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수도권지하철 5호선 미사역(예정) 역세권 단지인 A21블록에 1222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는 전용 91~132㎡의 중대형 단지로, 수변공간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 16가구가 조성되는 등 고급 주거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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