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도업체수 67개…석달만에 증가
6월 부도업체수 67개…석달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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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6월 부도업체수가 67개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6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6월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67개로 전월(61개)보다 6개 증가했다. 지난 3월(73개) 증가 전환한 이후 석 달 만에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서비스업이 각각 14개, 2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기타업종(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은 각각 2개, 8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이 각각 1개, 5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7133개로 전월보다 768개 증가했다. 이에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55.1배로 전월(141.4배)보다 상승했다.

한편, 6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22%로 전월(0.16%)보다 상승했다. 기존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지방(0.65%)이 서울(0.15%)보다 큰 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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