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투신, SH자산운용으로 제2의도약 선언
조흥투신, SH자산운용으로 제2의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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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일원으로 독자적 색깔 유지
조흥투자신탁운용은 통합신한은행 출범에 맞춰 오는 4월 1일부터 SH자산운용이라는 이름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29일 조흥투자신탁운용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한의 영문 이니셜인 SH자산운용으로 사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유병득 대표이사는 "조흥투자신탁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 총자산규모 10조 위험대비자기자본 비율이 547.97%로 감독규정의 가이드라인인 150%를 훨씬 초과한 국내 선도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조흥투신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고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2004년 자산규모가 3조8천억원에서 현재 10조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고 있다.

유 대표는 "차별화된 체계적인 운용시스템, 우수한 인력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 이를 위해 스타일별 대표펀드를 집중 육성해 각각의 상품별 대표펀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문별 상품을 주식형·채권형·대안형으로 나눠 SRI펀드, 성장형 펀드, 적립식채권형펀드, 궁공채중기채권형펀드, 베스트초이스단기채권형펀드, 파생형 펀드 등 대표펀드 육성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유 대표는 "주식형의 경우 성장 가치 사회책임투자형, 채권형은 중 장기 리테일펀드, 대안형은 구조화된 파생상품 등 대표펀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Tops 아름다운주식형펀드는 경제·환경·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이 활용할 수 있는 장기투자 펀드로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흥투신과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으로 각자의 색깔을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운용해 동북아 선도 자산운용사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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