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업계 최초 ISO/IEC 20000 인증 획득
대우건설, 업계 최초 ISO/IEC 20000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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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기 BSI KOREA 회장(좌)과 이훈복 대우건설 경영지원실장이 ISO/IEC 20000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IT서비스 국제표준인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기업이 고객에게 IT서비스를 국제표준에 부합되게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

10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각종 홈페이지 및 협력업체와 발주처 등에 제공하는 모든 사내외 IT 기반 시스템에서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IT서비스 관리 수준을 글로벌 리딩 기업의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그동안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수준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하고자 노력했으며 지난해 12월 정보보안분야의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획득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기술력 역시 국제적 수준에 이르렀음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IT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대규모 플랜트 정유시설, 병원 및 호텔 등 각종 자동화 설비와 푸르지오 아파트의 입주민 편의시설에 다양한 ICT기술을 적극 활용, 경쟁사와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첨단 IT기술 도입을 통한 모든 정보시스템의 유기적 통합으로 글로벌 E&C 리더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오광석 대우건설 상무는 "앞으로 건설업계의 IT기술은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될 예정"이라며 "EPC 설비, 주택, 건축물의 운영업무가 IT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업무효율화는 물론, 투명성과 안정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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