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주식 7천억원 순매수…3개월 째 순매수
외국인, 지난달 주식 7천억원 순매수…3개월 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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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외국인투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 7000억원을 순매수하며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대해 상장주식 7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4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1000억원이 국내 시장에 유입됐다고 밝혔다.

주식은 지난달 중순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순매수폭은 줄었으나 3개월 연속 순매수 행보를 이어갔다. 채권도 5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만기상환에도 불구하고 4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 달 말 현재 437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국가별로는 일본이 5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가장 많은 순매수를 보였다. 카타르와 중국이 각각 3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6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7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월별 채권 순투자 상위국가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8170억원으로 최대 순매수국으로 떠올랐다. 반면 룩셈부르크는 지난 달 1조387억원의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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