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금강산 우리 측 시설물 점검 작업을 위해 현대아산 관계자들이 북한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금강산의 우리측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현대아산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일부는 하절기에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긴급안전점검차원의 실무적 방북이고 금강산 지구 내에 우리 측 재산권 보존필요성 등을 감안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방북 인원은 현대아산 김영수 상무 등 7명이며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동안 금강산에 머물 예정이다. 이들은 점검 작업 외에 북측 관계자들과 면담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만해 한용운 스님 열반 70주기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불교계의 방북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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