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금융그룹, 드디어 '출범'
흥국금융그룹, 드디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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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수익창출 동시 달성

흥국생명 김성태 사장 역할 중요
 
흥국금융그룹이 지난 15일 드디어 보험, 투자신탁, 증권, 저축은행의 원스탑 종합 금융서비스를 발판삼아  금융사로서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흥국금융은 올해를 ‘시작과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대형화 겸업화 되는 세계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흥국금융은 흥국생명을 중심으로 쌍용화재, 태광투자신탁운용, 피데스증권 고려상호저축은행, 예가람상호저축은행(인수 중) 등 6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쌍용화재, 태광투신, 피데스증권은 CI 작업을 3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며, 이중 쌍용화재의 경영 정상화를 신속히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흥국금융은 개별사의 전문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산운용, IT, 영업교육 등 사업간 시나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금융그룹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행하고, 타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최대한으로 이루고, 나아가 주주, 종업원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흥국금융은 흥국생명을 중심으로 ‘고객의 미래를 책임지는 초우량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을 근간으로 ‘고객섬김’ ‘정직기반’ ‘혁신효율’ ‘전문경영’의 4대 공유가치를 수립했다.

흥국생명은 우선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Customer First’ 경영과 ‘Profitable Growth’ 에 두어 설정했다.

흥국생명이 흥국금융의 주춧돌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자연히 흥국생명 김성태 사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씨티은행 서울시점, BTC 은행 호주및 홍콩지점, LG투자증권 대표이사 의 자리를 거치며 국제금융, 전략기획 등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김성태 사장의 리더십이 향후 흥국금융의 반석 다지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눈여겨볼 만 하다.
 
김주형기자 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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