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정부가 내전 중인 이라크에 진출한 건설업체들에게 안전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에 공문을 보내 이라크 반정부 세력 점령지와 인근에 있는 건설사는 즉시 철수해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라는 권고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동시에, 국토부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현재 이라크에는 한화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기업과 하청업체 등 모두 80여개의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한국인 근로자는 1천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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