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와 '맞손'
반도건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와 '맞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 (사진=반도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반도건설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공동 디자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반도건설은 이번 체결을 통해 이달 말 오픈 예정인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하반기 분양예정)'의 2군데 분양사업지에서 주거공간의 기능을 넘어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까지 갖춘 랜드마크성 '메스티지(Masstige: 명품의 대중화)'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림 라시드는 필립스탁, 마크뉴슨 등과 함께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힌다. 3000개가 넘는 작품을 디자인해 '레드닷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 '펜타어워드' 등 300회 이상의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파리바게트, 현대카드 블랙, 현대자동차 i40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며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카림 라시드와 '여자 마음을 아는 섬세한 공간활용'을 선보였던 권보영 상품개발팀장이 디자인 방향을 세밀하게 조율하면서 한국의 건축물과도 잘 어울리면서 효용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 낼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 소식에 부동산 업계를 넘어 디자인 업계의 관심까지 쏠리고 있다"며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인 만큼 향후 오픈할 견본주택은 부동산 수요자뿐만 아니라 산업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모여 디자인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카림 라시드와의 첫 프로젝트인 '세종 반도유보라'를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 84㎡ 총 580가구 규모로 구성,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 (044-868-7520)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