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6일 오전 10시 48분께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무인항공기 송골매 1대가 추락했다.
군 당국은 육군 무인항공기 송골매 1대가 임무 수행과정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하천 인근에 추락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무인항공기는 양양에 있는 활주로를 이륙해 통일전망대까지 비행하며 정찰 훈련을 하던 중 추락했으며, 바퀴와 날개, 동체 등이 파손된 채 발견됐다.
송골매는 2000년대 초 군단급에 배치한 정찰용 무인항공기로 지난달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서, 그리고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홍천군에서도 추락한 바 있다.
군 당국은 현재 추락한 무인항공기의 기체를 회수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