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의 업소용 병맥주 출고가가 10% 이상 인하됐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달 1일부터 국내 업소용 아사히 슈퍼 드라이 병맥주(330㎖)의 도매상 출고가격을 기존의 2천450원에서 2천170원으로 280원(11.4%) 내렸다고 5일 밝혔다.
다만,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병맥주 가격은 내리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수입 맥주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아사히 맥주 판매가 부진한 점이 이번 가격 인하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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