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 저축은행 전자사보 '솔로몬 광장'

솔로몬저축은행이 전 임직원이 공유 할 수 있는 웹진 형식의 전자사보를 창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솔로몬저축은행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전자사보 ‘솔로몬 광장’을 창간했다.

전자사보란 기존 사보를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각 부서 및 지점별 소식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사내기자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말 특별 포상을 통해 사내기자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

‘솔로몬 광장’은 최고경영자의 의중을 신입사원에게까지 전파하기 위한 ‘CEO메시지’, 각 지점 및 부서의 특성과 직원들을 소개하는 ‘부서·지점 탐방’, 영업 업무 중 겪은 일화나 감흥을 소재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업 에피소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업무 또는 회사 생활과 관련된 의문 사항을 실시간으로 게재하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조회함으로써 업무와 관련된 노하우를 전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지식검색’과 부서별 사진, 가족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포토에세이’ 등은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전자사보의 특성을 활용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글의 게재 외에도 댓글 쓰기 기능 등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더욱 간편하게 개진할 수 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기업이란 외적인 성장뿐 아니라 특유의 ‘기업문화’가 정립되어야만 영속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면서 “업계 정상에 확고히 자리매김한 만큼, 이제 솔로몬만의 기업문화도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켜 진정한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