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모터쇼] 인피니티, 올 판매목표 2배 상향 '3천대'
[2014 부산모터쇼] 인피니티, 올 판매목표 2배 상향 '3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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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새 홍보위사로 위촉된 이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인피니티는 이서진에게 Q50 하이브리드를 증정하는 기념식을 함께 열었다. (사진 = 송윤주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인피니티가 Q50의 인기몰이에 대응해 연 판매목표도 연초 대비 두 배 높게 잡은 3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29일 인피니티는 2014 부산모토쇼에서 이같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새로운 모델 이름인 Q 도입, 디젤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신차 발표 등 새로운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이 이어진 2014년 상반기는 모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시점"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고효율, 고성능 차량 니즈에 부합되는 디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구축, Q50판매 호조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하반기 국내시장 공략의 핵심이자 목표 판매량 달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Q50는 출시 하루 만에 월 판매 목표였던 200대 계약을 돌파하며 반향을 일으켰고 4월말까지 총 656대가 판매되며 월 판매량을 200% 이상 상승시켰다. 매 달 들어오는 재고가 완전 판매되면서 현재 대기 고객만 600명에 달한다.

인피니티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인피니티, 디젤 & 하이브리드를 만나다(Infiniti meets Diesel & Hybrid)'를 주제로 친환경, 고효율 차량에 대한 브랜드 비전을 제시한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 디젤과 하이브리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 Q70 디젤,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디젤을 전시함으로써 인피니티의 주력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등이 전시된다.

한편 이날 인피니티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서진의 세련되면서 따뜻한 이미지가 인피니티의 '모던 럭셔리' 이미지를 대중에 알리는 데 적합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이서진이 직접 운전하게 될 Q50S 하이브리드 모델 증정식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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