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모터쇼] 기아차, '올 뉴 카니발' 최초 공개
[2014 부산모터쇼] 기아차, '올 뉴 카니발' 최초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기아자동차가 29일 2014 부산모터쇼에서 프리미엄 패밀리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을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차의 3세대 카니발 '올 뉴 카니발'은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 보조 시트 배열을 개선해 내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팝업 싱킹 시트는 기존 싱킹 시트와 달리 4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은 후 별도 이동 없이 그대로 누르면 바닥으로 4열이 숨어 들어가 평평한 공간을 만들게 되며, 이에 따라 최대 546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또한 9인승의 경우 기존 3열 구조를 4열로 조정해 실제로 활용도가 높은 2~3열 시트를 독립시트로 구성할 수 있고 11인승의 경우 2~3열의 보조 시트를 중간에 배치해 승하차 및 내부 이동의 용이성을 높였다.

올 뉴 카니발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ㆍm의 힘을 발휘하는 R2.2 E-VGT 디젤 엔진을 탑재, 기존 모델 대비 최고출력 2.5%, 최대토크 1.1%, 연비는 최대 5.5% 향상시켰다.

또한 기아차 최초로 유로 6 규제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해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밀리카인 만큼 △초고장력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을 기존 7%에서 52%로 대폭 확대 적용 △6에어백 시스템 기본 적용 등을 통해 안전성 확보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아울러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의 경우(자동변속기 기준) △럭셔리 트림이 2990~30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3250~3280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610~3640만원 선이다.

11인승(자동변속기 기준)은 △디럭스 트림이 2700~2730만원 △럭셔리 트림이 2940~297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3200~3230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560~359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최종 가격은 6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